본문 바로가기

하얀색 정원 장미꽃 꽃봉오리

하얀색 정원 장미꽃 한 송이 이제 활짝

 

<하얗고 이쁜 장미꽃과 손질되지 않은 병든 잎사귀>

 

하얀색 정원장미꽃이 이쁜 꽃봉오리를 보이고 있다.

 

옆에 노랗게 병든 잎사귀와 대비되어 더 이뻐 보이는 것 같기도 하다.

 

지금 보이는 꽃봉오리 아래에 3~4개의 꽃봉오리가 또 꽃을 피울 준비를 하고 있는 모습이 보인다.

 

어렸을 때는 집이 농촌이다 보니 이런 정원용 장미꽃도 많지 않았다.

 

또한 다른 꽃들도 많지 않았다.

 

그렇다 보니 장미꽃의 향기만 해도 엄청 좋았다.

 

봄에는 집에 심겨진 라벤다의 향기가 좋았고, 여름부터 가을에는 담장에 심은 장미꽃의 향기가 좋았다.

 

지금은 이러저런 꽃들이 많이 보급되었지만 그때는 그런 시절이었다.

 

많은 나이는 아니지만 그 짧은 시간 동안 세상도 많이 변한 듯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