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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에 날리려는 작고 가벼운 민들레씨앗

작고 가벼운 민들레 씨앗을 가까이에서 찍어 보았다.

 

<바람에 날려서 떨어지고 있는 민들레 씨앗들>

 

어릴 때 누구나 민들레를 꺾어서 씨앗을 입으로 후~~ 하고 불어 보았을 것이다.

 

아니.

 

커서도 민들레 씨앗을 입으로 불어 보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

 

길에서, 그것도 구석에서 자라고 있는 민들레, 그리고 그 씨앗이 날리는 모습을 찰칵.

 

봄에 나오는 순이 연한 민들레는 우리 몸에서 봄에 열이 오르는 것을 내려준다고 한다.

 

특히 여자 보다는 남자에게 좋다고 한다.

 

봄에 나오는 순이 연한 민들레는 된장국으로 끓여 먹어도 좋고, 물로 깨끗이 씻어서 생으로 된장에 찍어 먹어도 몸에 좋다고 한다.

 

민들레의 연한 잎은 생으로 먹으면 살짝 쓴 맛이 나서 봄에 입맛을 더해주는 것 같다.

 

올해 봄에는 바쁘게 학원을 다니느라 민들레를 캐러 다닐 여유도 없었다.

 

내년 봄에는 민들레 좀 먹어야 할텐데, 내년 봄에는 생활에 좀 여유가 있을지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