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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와 곤충

영화에서나 나올 법한 벌레 한 마리

인형처럼 생긴 벌레 등줄기에 하얀색 줄무늬 연두색 벌레 한마리

 

<등에는 하얀 줄무늬, 연두색 칼라의 조그마한 벌레>

 

회사 카페테리아로 내려가는 계단에 있던 벌레 한마리가 나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귀여운 모습이지만 낯선 모습 때문이었다.

 

여름에 태풍이 올라왔던 날 다음날 발견했다.

 

이런 녀석은 한 번도 보지 못했던 종류의 벌레이다.

 

등에는 하얀색 줄무늬가 있었다.

 

전체적인 색깔은 연두색이다.

 

몸통 옆과 등에는 작은 가시 같은 것들이 돋아나 있었다.

 

모양도 귀여웠지만 칼라가 무척 인상적이다.

 

보통 벌레들이 강인한 칼라를 가졌다고 하면 요녀석은 연두색으로 상당히 부드러운 칼라이다.

 

나중에 성충이 되어서 나방이나 나비가 된다면 상당히 이쁠 것 같다.

 

그런데 구글에서 검색을 해도 이름은 찾지 못해 아쉬움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