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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

2017년 폭설에 맥심 커피믹스가 눈에 묻혔다.

우리의 삶 중에 하나가 된 맥심 커피믹스가 눈속에 노닐다.

 

<2017년 폭설이 내린 진천에서, 맥심 커피를 타서 마시다가>

 

2017년은 겨울이 유난히 추웠다.

 

2018년 겨울에 2017년 만큼 춥다고 했지만 그렇게 춥지는 않았다.

 

2019년에도 혹한이 온다고 했지만 2017년 만큼은 춥지 않았다.

 

2020년 겨울에도 춥다는 말이 있지만 2017년 만큼 추울까?

 

모르겠다.

 

내가 지금까지 살면서 가장 추운 겨울은 2017년인 것 같다.

 

겨울이 추울수록 생각이 나는 것은 따뜻한 커피.

 

그중에서도 나는 맥심 믹스커피가 가장 좋다.

 

스타벅스가 좋다고 하는 사람들도 많겠지만, 나의 정서에는 역시나, 언제나 맥심 봉지커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