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열매 아니면 과일

주목나무(Taxus brevifolia) 붉은 등이 달렸네.

주목나무에 달린 빨간 열매가 붉은 등을 닮았습니다.

 

<주목나무 열매, 흑갈색 열매를 둘러싸고 있는 붉은 과육 덕분에 붉은 등처럼 보인다>

 

주목나무의 꽃은 볼품이 없고 작아서 눈에 잘 띄지 않는다.

 

꽃이 핀 줄도 모르고 지나가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열매는 눈에 잘 뜨인다.

 

멀리서 보아도 나무에 달린 붉은 열매가 잘 보인다.

 

검은색 열매를 붉은 과육이 감싸고 있는데 꼭 등불처럼 생겼다.

 

시간이 지나면 붉은 과육이 말라 가면서 모양이 변해간다.

 

지금 이렇게 과육이 클 때가 가장 보기 좋을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