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나무에 달린 빨간 열매가 붉은 등을 닮았습니다.
주목나무의 꽃은 볼품이 없고 작아서 눈에 잘 띄지 않는다.
꽃이 핀 줄도 모르고 지나가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열매는 눈에 잘 뜨인다.
멀리서 보아도 나무에 달린 붉은 열매가 잘 보인다.
검은색 열매를 붉은 과육이 감싸고 있는데 꼭 등불처럼 생겼다.
시간이 지나면 붉은 과육이 말라 가면서 모양이 변해간다.
지금 이렇게 과육이 클 때가 가장 보기 좋을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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