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잎파리

화분 밑에서 자라고 있는 잡초풀

화분에서 자라는 작은 잡초가 잎사귀가 이쁘다.

 

<이쁜 칼라의 잡초풀>

 

 

잡초지만 잎사귀의 칼라가 이쁘다.

 

노란 작은 꽃이 피는 풀이다.

 

꽃이 지고 나면 길쭉한 씨앗이 생긴다.

 

씨앗이 여물고 나면 저절로 비틀어지면서 씨앗들이 주변으로 튀어 나간다.

 

하지만 풀이 작고 꽃도 작고 씨앗도 작아서 그런 과정들이 잘 보이지 않는다.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일어나고 있는 일들이다.

 

작은 생명들도 나름대로의 순리로 잘 살아가고 있다.

 

코로나로 인해서 어려운 이때 눈에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각자가 각자의 아픔을 이겨내면서 열심히 살아가고 있다.

 

눈에 잘 보이지 않지만 자기의 일생을 보내고 있는 이 잡초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