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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수암골 골목길에서 자주 마주치는 하얀색 갯개미취꽃

수암골 골목길 이곳저곳에서 만나는 갯개미취 Aster tripolium L.

 

<청주 수암골 골목길 이곳저곳에서 만나는 하얀색 갯개미취>

 

수암골에 사는 사는 사람들이 갯개미취를 좋아하는 것일까?

 

청주의 다른 곳에 비해서 수암골에서 갯개미취가 많이 보인다.

 

어떻게 보면 작은 국화꽃을 닮은 꽃이다.

 

바람에 살랑살랑 흔들리는 모습이 보기 좋은 꽃이다.

 

바람에 살랑살랑 잘 흔드리는게 사진을 찍기에는 좋지않다.

 

길다란 줄기에 작은 흰색 꽃이 매달려 있어서 사진을 찍을 때 바람이 조그만 불어도 사진을 찍기 어렵다.

 

촛점이 바로바로 움직이기 때문이다.

 

갯개미취는 9월9일 탄생화라고 한다.

 

갯개미취의 꽃말은 "추억"이다.

 

수암골은 한국전쟁 때 전쟁을 피해서 내려운 피난민들이 모여 살기 시작한 동네라고 한다.

 

그후 수암골은 청주의 달동네라고 불리었었다.

 

지금 수암골에는 드라마거리가 생기고, 중턱에 카페거리가 생기고, 벽화거리가 생겨서 연인들이 산책을 오거나, 사람들이 쉬러 오는 곳으로 변했다.

 

하지만 아직도 골목 곳곳에는 옛날의 흔적이 남아있다.

 

옛날의 추억이 남아있다.

 

그래서 그런지 추억이라는 꽃말을 가진 갯개미취꽃이 수암골에 어울려 보인다.